전립선암 진단·치료 신약 제조시설
퓨쳐켐(14,900 -0.33%)은 부산에 신규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하기 8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재지는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다. 현재 토지 매입 후 기반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2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부산과 경남·북 지역 방사성의약품 수요 증가 대응, 현재 개발 중인 전립선암 진단 신약 'FC303'와 전립선암 치료 신약 'FC705'의 생산,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이 목적이다.

투자 지역은 연구개발 및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선정했다. 부산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는 부산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방사선 의과학 클러스터를 목적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방사성동위원소 의과학 연구시설과 방사선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시설들이 구축될 예정이다.

전립선암 치료 신약의 경우 반감기가 길어 해외 수출에 유리한 만큼, 부산이 제품 생산 및 수출에 최적지라는 설명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부산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와 수출형 원자로, 방사선의과학 전문 대학원도 들어설 예정"이라며 "주력 사업인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 사업과 수출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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