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 중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투베로’를 멕시코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투베로는 ‘아라코 프레’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앤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인 피마사르탄(제품명 카나브)과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 용량 복합제다. ARB와 스타틴 복합제로는 멕시코에 처음 출시되는 제품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나브패밀리 중에서는 투베로가 네 번째다. 카나브(현지명 아라코)는 2014년, 카나브플러스(디 아라코)는 2016년, 듀카브(아라코 듀오)는 지난해 멕시코에 출시됐다.

보령제약은 최근 한국과 멕시코에서 동시에 생중계한 투베로 웹심포지엄을 열었다. 멕시코 현지 파트너사인 스텐달의 이그나시오 콘데 의학책임자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는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을 크게 낮춘다는 다수 임상 결과가 있다”며 “아라코 프레가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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