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 /사진=연합뉴스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로 유명한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바이오기업 이뮤노메딕스를 210억 달러(약 24조9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3일(현지 시각) 전했다.

두 업체는 이날 길리어드가 이뮤노메딕스의 발행주식 전부를 주당 88달러(약 10만4000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종가(42.25달러)에 108%의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이다.

인수는 오는 4분기에 완료될 예정으로 길리어드는 이뮤노메딕스의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를 보유하게 됐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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