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로 연내 출시…엔씨·넥슨도 올해 콘솔 시장 진출
엔씨 이어 넷마블도 첫 콘솔 게임 발표…'세븐나이츠' IP 활용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콘솔 게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잇달아 선언했다.

엔씨소프트에 이어 넷마블도 첫 콘솔 게임의 출시를 발표했다.

넷마블은 자사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Time Wanderer)'의 공식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넷마블이 2014년부터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IP(지적재산)를 활용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이다.

'세븐나이츠'는 글로벌 다운로드 6천만건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실시간 턴제 기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 스토리 라인과 엔딩 등이 강점이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게임의 특징과 캐릭터 소개, 프로모션 영상, 게임 음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엔씨 이어 넷마블도 첫 콘솔 게임 발표…'세븐나이츠' IP 활용
이에 앞서 엔씨소프트는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NC West)가 올해 11월 10일 콘솔·PC 게임 '퓨저'(FUSER)를 북미·유럽에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퓨저는 엔씨가 처음 내놓는 콘솔 게임이며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로 출시된다.

엔씨, 넷마블과 함께 국내 3대 게임사 '3N'으로 불리는 넥슨 역시 올해 콘솔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엑스박스 원과 PC용으로 내놓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엔씨 이어 넷마블도 첫 콘솔 게임 발표…'세븐나이츠' IP 활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