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창업자 위한 유튜브 채널 ‘스파크랩 TV’ 런칭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유튜브 채널 '스파크랩 TV'를 열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스파크랩TV는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사업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이다. 스타트업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지식 공유 콘텐츠를 업로드할 계획이다.

출연자는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친 포트폴리오사 대표, 다양한 분야 전문가 멘토, 스파크랩 파트너와 심사역 등으로 구성된다.
스파크랩, 창업자 위한 유튜브 채널 ‘스파크랩 TV’ 런칭
스파크랩TV는 26일 스파크랩 벤처파트너인 박찬호 전 메이저리거와의 대담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호텔 운영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 원티드, 인증 보안 기술 스타트업 센스톤, 지인 추천 기반 채용 서비스 원티드, 뷰티 커머스 플랫폼 MBX 대표들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스파크랩TV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사전 공개된 인사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스윙비의 최서진 대표의 영상도 볼 수 있다. 이 영상은 '동남아 시장 진출에 가장 중요한 것'을 주제로 제작됐다. 스파크랩이 진행한 다양한 주제의 웨비나도 영상으로 준비돼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방식으로 스타트업들과의 유대와 성장을 도모할 방안을 모색하다가 유튜브 채널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