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부터 일부 보급형·태블릿까지
기존 2세대→3세대로 확대
갤S20, 연내 안드로이드11 최초 업그레이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S', '갤럭시 노트', '갤럭시 Z(폴더블)' 시리즈 등 프리미엄 폰의 OS 업그레이드를 3회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10'부터 적용된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S', '갤럭시 노트', '갤럭시 Z(폴더블)' 시리즈 등 프리미엄 폰의 OS 업그레이드를 3회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10'부터 적용된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78,700 -0.38%)가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기존 2세대에서 3세대까지 확대 지원한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 시리즈·'갤럭시노트' 시리즈·'갤럭시폴더블' 시리즈를 비롯해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와 태블릿 일부 모델은 이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출시 및 공개된 모델 중 이번 업그레이드 확대 지원 대상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모든 5세대(5G) 이동통신 폰과 일부 4G 기종들이다.

갤럭시S20 시리즈와 S10 시리즈,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노트10 시리즈, 갤럭시 Z폴드2·Z플립 5G·Z플립·폴드 5G, 갤럭시 A퀀텀·51 5G·90 5G 등이 포함됐다.

지난 2월 안드로이드 10을 탑재해 출시된 갤럭시S20의 경우 안드로이드 11을 시작으로 총 3차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갤럭시 모바일 기기 중에선 처음으로 갤럭시S20의 '안드로이드 11'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S·노트·Z 시리즈(폴더블) 전 모델과 일부 A시리즈 스마트폰, 갤럭시 탭S 시리즈도 안드로이드 OS 3세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 확대 지원 대상엔 태블릿인 갤럭시 탭S7+ 5G·탭S7+·S7·S6 5G·S6·S6 라이트 등도 포함됐다.

구글(3세대)과 애플(최장 6세대) 등 자사 OS를 갖춘 제조사가 아닌 제조사가 OS 업그레이드를 3세대로 늘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의 업데이트 미비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3세대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도 하드웨어 사양과 최적의 사용 경험을 고려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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