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론은 올 상반기에 매출 165억원, 영업손실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79억원, 영업손실은 4억7000만원이었다. 지난해 2분기 매출인 35억원, 영업손실 6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본사와 중앙연구소를 통합하고 연구시설을 구축하는 등 2분기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손실이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메디프론 관계자는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온라인 판매에 영업력을 집중한 결과 매출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엔 외형성장과 내실경영 걍화를 통해 펀더멘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프론은 연초 최대주주가 된 브레인콘텐츠의 지원 아래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지난달엔 퀀타매트릭스와 공동개발한 치매 조기진단키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비마약성 진통제의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매 조기진단키트는 건강보험 급여 목록 등재를 위해 신의료기술평가도 신청한다.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으면 치매 조기진단키트로는 국내 최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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