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7·S7+…18일부터 사전판매
삼성전자가 고성능 태블릿 갤럭시탭S7(사진)과 갤럭시탭S7플러스를 18~22일 사전 판매한다. 국내 정식 출시는 다음달 3일이다.

갤럭시탭S7 시리즈는 전작 대비 반응 속도가 80% 빨라진 S펜을 지원한다.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부드럽고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삼성 노트’도 업그레이드했다. PDF 파일을 불러와 그 위에 S펜으로 바로 메모할 수 있고 삼성 노트에서 작성한 내용은 PDF, 워드, 파워포인트 파일로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등록된 스마트폰과 PC에서 자동 저장 및 동기화를 지원해 여러 기기에서 작업을 이어 할 수 있다.

갤럭시탭S7은 11인치 LCD(액정표시장치)를, 갤럭시탭S7플러스는 역대 갤럭시 태블릿 가운데 가장 큰 12.4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가격은 화면 크기와 메모리 용량, 통신 기능 등에 따라 최저 82만9400원, 최고 134만9700원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