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사업부 매출 196억·영업이익 73억원
원료의약품 매출이 이끌어
파미셀(19,350 +0.26%)은 원료의약품(뉴클레오시드, mPEG) 매출의 성장을 기반으로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고부가가치인 뉴클레오시드의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도 개선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2% 급증한 46억원, 순이익은 83% 늘어난 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20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케미컬사업부가 생산하는 원료의약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케미컬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은 196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이었다.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0억원을 넘어섰다.

뉴클레오시드는 작년 뉴클레오시드의 총 매출 70억원을 뛰어넘어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와 리보핵산(RNA) 치료제 시장 성장으로 매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mPEG'도 작년 총 매출 29억을 넘어선 33억원이었다. 지난 3월부터 다국적 제약사 UCB에 공급을 본격화했으며, 협력 관계에 있는 머크의 수주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mPEG를 활용한 신약은 다른 물질로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한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회사의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백신과 발기부전 줄기세포치료제가 각각 임상 1상과 2상에 진입함에 따라, 바이오사업부의 중장기 성장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며 "3상 승인을 대기 중인 알코올성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의 시판허가에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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