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 2020)’에서는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100여 곳의 기업설명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첫날인 19일 오후에는 전문가들이 바이오 스타트업이 알아둬야 할 투자 유치 및 기업공개(IPO) 전략을 공개한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는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과 투자유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코스닥 IPO를 통한 바이오기업 상장전략(윤성원 한국거래소 과장), 코스닥 기술성장기업 특례상장 전략(김경순 대신증권 팀장)은 상장을 추진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인혜 삼정회계법인 상무는 바이오 기업이 IPO를 위한 지정감사를 받을 때 겪을 수 있는 회계 이슈를 다룬다.

둘째날인 20일에는 주요 바이오 애널리스트들이 항암, 세포유전자치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등 분야별 현황을 소개한다.

이종경 코스모스인큐베이터 변호사는 신약 개발 시 중요한 특허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조완석 회계법인 더올 상무는 바이오 기업이 주의해야 할 회계·세무 이슈를 짚어준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의 사회로 오후 5시 GBR한라(3층)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 ‘슬기로운 바이오투자 생활’에는 이승우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황 상무, 이혜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김재현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이 자리를 함께한다. 바이오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점을 공유한다.

이틀간 4층 행사장에서는 벤처캐피털리스트 및 한국거래소 관계자들과 1 대 1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