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DX 강조…"플랫폼 사업자 변모 계기될 것"

KT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사업 비전을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한 AI·DX(디지털혁신) 데이를 7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70여명의 임직원이 거리를 유지한 채 참석했고, 현장 영상을 KT 사내방송이 스트리밍 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현모 KT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2분기 실적에서 AI/DX 분야의 매출이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는 게 의미가 크다"며 "이번 AI/DX 데이가 플랫폼 사업자로서 혁신을 이끄는 KT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의 'AI에 기반을 둔 디지털혁신 사업'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KT의 기가지니가 2017년 서비스 도입 3년여 만에 25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가정을 넘어 아파트, 호텔, 자동차 등으로 AI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더스트리 AI 플랫폼 TF장 한자경 상무는 KT가 산업용 AI에 기반을 둔 다양한 솔루션으로 설비최적제어, 예지보전, 교통예측, 물류운송 최적화 등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인프라서비스단장 이미희 상무는 하반기 출시하는 'AI/DX 플랫폼'을 중심으로 향상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겠다고 발표했다.

KT는 "AI·DX 데이는 이번에 처음 열렸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과 산업 전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디지털 뉴딜'에 적극적으로 발맞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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