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배 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왼쪽)과 김태영 웹젠 대표. KT 제공
김훈배 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왼쪽)과 김태영 웹젠 대표. KT 제공
KT는 게임사 웹젠과 전략적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KT는 이번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출시를 기념해 KT 고객 10만명에게 10만원 상당 ‘뮤 아크엔젤’ 게임 아이템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게임 패키지는 갤럭시노트20의 KT 전용 색상인 레드로 커스터마이징한 프리미엄 아이템을 비롯해 기존 장비 기능을 강화하는 보석 등 한정판 아이템 위주로 구성했다.

뮤 아크엔젤은 웹젠의 PC 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겨온 게임으로 지난 5월 출시됐다. 뮤 게임 시리즈의 최상위 아이템인 ‘대천사 무기’를 두고 벌어지는 여정에 대한 일종의 번외편이다.

김훈배 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전무)은 “여름 휴가철에도 긴 장마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료해진 고객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