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근무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알서포트는 올 2분기 매출 18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8% 늘었다. 영업이익은 674.8%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58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가 늘어난 덕을 봤다. 일본 등 해외 매출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알서포트의 올 2분기 해외 매출은 149억원에 달한다.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중요시하는 일본 기업들이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를 대거 도입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