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센트랄 단독 베팅
'동남아 전기차 사업' 확장 기대감 솔솔
블록체인 모빌리티 스타트업 엠블, 60억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스타트업 엠블(MVL)이 60억원을 추가로 투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센트랄(CENTRAL)이 단독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센트랄은 전기차 부품 개발 생산업체 심원과 함께 56억원을 엠블에 투자한 바 있다. 엠블은 서비스 시작 2년 만에 누적 투자 유치금 160억원을 달성했다.

조달한 자금은 엠블의 동남아시아 내 전기차 보급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엠블은 내년 캄보디아에서 1만 대의 E-툭툭(전기 삼륜차)을 보급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엠블은 자동차 거래 및 주행기록, 운전습관, 차량정비 기록, 운전기사 평가 등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 명신과 E-툭툭 설계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소형 전기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제로수수료로 선한 기업의 이미지를 보유했다는 게 엠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활용해 60만명의 플랫폼 사용자에게 E-툭툭을 빠르게 보급하고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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