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런치패드' 14번째 플랫폼
NFT만 있으면 사용자 맘대로 공간·아이템 제작 가능
바이낸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 공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를 활용해 사용자가 자신만의 공간과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게임이다. 복셀(게임 내 3D 픽셀) 아이템과 캐릭터를 제작하는 복스에딧(VoxEdit),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 아이템 사용이 가능한 게임메이커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블록체인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바이낸스 랩스로부터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거래소 공개(IEO)도 진행한다. 300만 달러(약 35억 6800만원) 상당의 샌드(SAND) 토큰이 바이낸스의 거래소 공개 플랫폼인 바이낸스 런치패드에서 제공된다. 더 샌드박스는 바이낸스 런치패드에 공개된 14번째 플랫폼이다.

샌드(SAND) 토큰은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NFT 토큰인 랜드(LAND)를 거래하는 데 필요하다. 랜드를 소유한 이용자는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거나 콘텐츠를 구축할 수 있다.

아서 마드리드 더 샌드박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와의 협업은 블록체인 게임이 주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커다란 도약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바이낸스 생태계에 더 샌드박스가 참여하게 돼 기쁘다.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이 가진 힘을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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