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흉터 없이 새살이 솔솔~ 50년 '국민 상처치료제'
동국제약의 마데카솔은 50년 넘게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상처 치료제다. 1970년 연고 형태로 첫 출시된 이후 분말, 습윤밴드 등 상처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나왔다.

마데카솔의 주성분인 ‘센텔라 정량추출물’은 마다가스카르가 주산지인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다. 상처 치유 과정에서 정상 피부와 비슷한 콜라겐을 합성하도록 도와 새살을 빠르게 재생시켜준다. 상처 치유 후 흉터가 남지 않도록 도와주는 작용도 한다.

대표 제품인 ‘마데카솔케어’는 감염 위험성이 비교적 적은 상처나 민감한 피부의 상처에 적합한 제품이다. 영·유아와 어린이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마데카솔분말’은 100% 식물 성분인 분말 형태 제품이다. 진물이나 출혈이 있는 상처에도 사용할 수 있어 연고를 바르기 어렵거나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 사용하기 좋다.

‘복합마데카솔’은 화상, 찰과상, 자상, 열상 등이 일어난 부위에 쓰기 좋다. 살균 성분 외에 항염 성분도 함께 들어 있어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하면서 염증을 방지한다. ‘마데카솔연고’는 편의점에서도 구입 가능한 의약외품이다. 상처에 딱지가 생기기 전후에 꾸준히 바르면 흉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데카습윤밴드’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이 상처 부위에 습윤 환경을 조성한다. 상처 크기에 맞게 잘라 쓸 수 있다. 밴드 형태, 원형 형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도 사용 가능하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