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15,850 +5.67%)는 스웨스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바젤론치'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엑셀러레이터는 유망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포함한 사업 자문을 제공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을 돕는 조직을 말한다. 스위스 바젤에서 활동하는 바젤론치는 유럽의 스타트업과 협력사를 연결해 역동적인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협력사로 구성된 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스타트업을 선정해 자금조달부터 사업 개발까지 광범위한 지원을 한다. 바젤론치는 기수(3년)로 운영되는데 이번이 2기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로슈, 로이반트사이언스 등과 함께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바젤론치 협력사로 합류하는 것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처음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1기에는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화이자 등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스타트업 13곳이 지원을 받았으며 1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유럽의 바이오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혁신신약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후보물질 도입, 지분 투자 등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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