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에 따라 할인 포인트를 받아 차량용품 등을 살 수 있는 ‘T맵 쇼핑’을 14일 선보였다.

T맵 쇼핑에선 차량용 부품과 액세서리, 엔진오일, 주유권, 세차권 등 다양한 차량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T맵 내 쇼핑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이용자는 T맵 주행거리 ㎞당 2포인트,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결제금액 1000원당 3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를 쓰면 구매 상품의 최대 30%까지 깎아준다. 쇼핑포인트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동거리에 따른 적립은 ‘T맵 운전습관’에 동의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주유 적립은 ‘T맵 주유할인’ 서비스에 삼성카드나 신한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T맵 사용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주기 위해 T맵 쇼핑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