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이미지. 사진=Max Weinbach 트위터 캡처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이미지. 사진=Max Weinbach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칭)'로 추정되는 사진이 삼성 홈페이지에서 유출됐다. 그동안 갤노트20 울트라의 비공식 이미지가 나온 적은 있었지만 삼성 홈페이지에서 외관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2일(한국시각) 미국 모바일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스'의 필진 맥스 웨인바흐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가 내달 5일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갤노트20 울트라 사진을 게시했다. 웨인바흐는 이 사진을 삼성전자 러시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얻었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 주요 색상으로 '미스틱 브론즈'를 채택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에 이 색상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그립감이 더 좋고 지문 자국이 덜 묻는 무광택 유리를 입혔다. 현재 갤럭시노트20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와 함께 그린, 그레이, 블랙 색상 등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이미지. 사진=Max Weinbach 트위터 캡처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이미지. 사진=Max Weinbach 트위터 캡처

후면 카메라는 인덕션 형태의 모듈을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와 비슷한 모습이다. 갤럭시S20 울트라보다 렌즈가 다소 작아졌지만 1억8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1300만 화소 망원 렌즈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도 카메라는 플래시 아래 배치됐다.

100배 스페이스 줌 기능 대신 50배 줌 카메라를 탑재하며 출고가 낮추기를 시도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전면과 뒷면에는 노트 시리즈의 '시그니처(상징)'라 할 수 있는 '엣지'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 버튼이 기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S펜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됐을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전작인 노트10 처럼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에는 '엣지' 디자인을, 일반 모델은 엣지 대신 화면이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일반 모델이 6.7인치 울트라 모델이 6.9인치로 예상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