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등록 열흘 만에 100만명 돌파
'바람의 나라' 15일에 스마트폰으로 돌아온다…모바일에 최적화
1996년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가 모바일게임으로 돌아온다.

넥슨은 2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함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이달 15일부터 국내에 정식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바람의 나라: 연'은 올해로 25년째 서비스 중인 전 세계 최장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넥슨의 첫 번째 IP(지적재산)이기도 하다.

넥슨과 슈퍼캣은 '바람의 나라: 연'을 개발하면서 원작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가져오는 것을 중점에 뒀다고 설명했다.

사용자환경(UI)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고, 이용자 간의 전투는 자동 매칭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사용자 간 소통을 돕기 위해 단체 채팅방, 오픈 채팅방이 제공되며 채팅창 크기·투명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바람의 나라: 연'은 열흘 만에 100만명 이상이 사전등록하면서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는 "원작을 즐기고 있거나 원작 추억을 간직한 분, 그리고 원작을 모르는 분들까지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