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900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29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계약금 2462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전 체결한 계약에서 수주 금액이 늘어난 것이다. 당시 3억7875만달러(약 4579억원)에 대한 수주 계약건을 공시한 바 있다. 이번 공시에선 수주 금액이 2462억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작년 매출액(7015억원)의 35.1% 수준이다.

상대 회사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라는 점 이외엔 밝혀지지 않았다. 회사 측은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금 432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추가 공시했다. 최소 확정 금액으로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계약상 보장된 조건을 충족하면 금액이 최대 4억달러(약 48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 계약 역시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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