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2,160 0.00%)가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8일 "미국 자회사 패시네이트 테라퓨틱스를 통해 파킨슨병을 비롯한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파킨슨병 치료제 'KM-819'는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패시네이트 테라퓨틱스는 미국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받을 2500만달러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파킨슨병 연구기관인 미국 파킨슨연구소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파락셀과 임상을 추진한다.

다계통위축증 임상 2상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올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다계통위축증은 파킨슨병보다 임상 개발이 기간이 짧다"며 "임상 2상을 종료한 뒤 조건부 허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 제약사 장수아이디어에 기술이전한 에이즈 치료제 'KM-023'은 최근 임상 3상에서 마지막 투약을 마쳤다. 이르면 내년 판매하는 게 목표다. 판매가 시작되면 카이노스메드는 기술료를 받게 된다.

이 대표는 "신약 개발뿐 아니라 인수합병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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