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임상 성공에 상한가 차바이오텍 "긍정적 영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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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날 "해당 연구에 회사가 직접 참여한 것은 아니나 연구팀을 이끈 김광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과거 차바이오텍 연구고문 및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공동 연구소장을 역임할 당시 줄기세포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차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파킨슨병 파이프라인이 동일한 치료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임상 진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차바이오텍은 주가가 전일 대비 30%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하며 2만6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차바이오텍의 주가 급등 요인은 파킨슨병 임상치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환자의 피부세포를 도파민 신경세포로 변형해 뇌에 이식하는 임상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AIST에서 석·박사를 마친 재미 한인 과학자인 김 교수는, 현재 KAIST 초빙 석좌교수와 총장 자문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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