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34,000 -1.45%)은 류마티즘 관절염 치료제 '세비도플레닙'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위한 환자 148명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오스코텍은 기존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류마티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4월 첫 투약을 시작했다. 국내와 미국, 유럽 등 42개 병원에서 환자를 모집했다. 임상시험은 이중 맹검으로 진행되며 무작위로 환자에게 약물 100㎎, 200㎎, 400㎎을 하루 두 번 3개월간 경구 투여한다. 지금까지 98명의 투약이 끝났다. 오는 9월 마지막 환자에게 투약을 한다.

세비도플레닙은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됐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포스타마티닙'은 고혈압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투여 용량이 제한돼 임상 3상에서 충분한 효능을 보이지 못해 개발이 중단됐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임상 2a상에서도 고혈압을 포함해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임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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