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솔루션 기업인 리모트몬스터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품에 안겼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리모트몬스터의 지분 100%를 56억원에 인수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8일 이사회를 통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인수금액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자기자본 대비 9.71% 규모다.

리모트몬스터는 웹실시간통신(WebRTC) 기술 기반의 라이브 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신규 기업용 플랫폼, 솔루션 개발과 확장을 위해 리모트몬스터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검색 등 기존 기술에 리모트몬스터의 스트리밍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12월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후 기업용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