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서 27일 서비스…영화는 여름 개봉
국내최초 SF영화 '승리호' 웹툰으로 본다…"IP유니버스 구축"
카카오페이지가 한국 최초의 우주 SF영화 '승리호'의 웹툰을 이번 주 공개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달 27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 웹툰에서 '승리호' 연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초 우주 SF영화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송중기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으며, 김태리·진선규·유해진 등도 출연한다.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와 영화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승리호'의 지적재산(IP)을 다양한 스토리 포맷으로 확장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주 공개되는 웹툰은 두 회사가 구축한 '승리호 IP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초기 시나리오 단계서부터 투자를 결정하고 함께 IP를 개발하기로 한 것은 '승리호'가 처음"이라며 "단순히 '웹툰의 영상화'나 '영상의 웹툰화'가 아니라, 한 IP를 무궁무진한 포맷으로 확장해 'IP 유니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