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3만명 돌파한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

네오사피엔스는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typecast)’의 누적 가입자가 3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타입캐스트’는 텍스트를 오디오 콘텐츠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다. 전문 성우의 목소리를 활용한 인공지능 음성 생성 기술 기반이다. 텍스트로 된 문장을 입력 창에 작성한 후 성별, 연령, 콘텐츠 분위기 등에 따라 이용자가 원하는 타입의 성우를 캐스팅해 편집하면 전문 성우가 녹음한 것과 같은 음성파일을 간편하게 내려받을 수 있다.


작년 4월 사전 체험단 모집을 시작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타입캐스트’는 개인 이용자 뿐 아니라 기업의 온라인 뉴스 채널, 교육 및 출판 관계자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작년 11월 유료서비스 전환 이후에도 이용자 수가 꾸준하게 상승했다. 출시 7개월 만인 올해 5월 초 3만 명을 돌파했다. 유료결제액 또한 월평균 50%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하고있다.

네오사피엔스 관계자는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Text to Speech)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던 서비스지만 전문 성우의 음성을 활용해 섬세한 감정 표현, 운율을 더한 고도화된 음성 합성 기술은 네오사피엔스만의 경쟁력”이라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사피엔스는 퀄컴(Qualcomm)과 카이스트(KAIST) 출신의 음성 분야 인공지능 전문가 팀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음성을 분석 및 합성해 그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영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지난 2월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우리기술투자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누적투자액 62억원을 기록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