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2020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이뤄진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의 실물 교환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한 이용자가 비트코인이 실제 사용 가능한지 여부를 시험해보기 위해 비트코인 포럼에 거래를 제안한 결과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 간의 교환 거래가 성사됐다. 가상자산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로 알려지면서 거래 당일인 5월 22일이 기념일이 됐다.

업비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0.0001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받을 수 있는 '2020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업비트가 마련한 '2020 업비트 피자데이 지갑'에 '바로 출금' 서비스로 0.0001 비트코인을 입금한 선착순 1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피자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5월 22일 12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열릴 예정이다.

선착순 참여가 완료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되며 입금된 가상자산은 쿠폰이 발송되는 5월 26일 반환된다.

이벤트 참여는 실명 인증된 업비트 계정 당 1회로 제한된다. 동일인이 다수의 계정으로 실명 인증에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타 거래소나 개인 지갑에 가상자산을 보유한 경우 업비트 신규 가입 후 업비트 계정으로 가상자산을 입금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업비트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도 '2020 업비트 피자데이'를 맞아 공유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이벤트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피자 교환권을 제공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의 가치와 유용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도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선착순 1000명에게만 경품을 증정해 이벤트가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여 신속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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