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9,160 -0.33%)바이넥스(20,800 -0.95%)와 손잡고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 두 회사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일반의약품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케이디인베스트먼트 투자조합이 오는 21일 바이넥스가 보유한 미국 CAR-T 개발회사 페프로민바이오 주식 40만주(98억1200만원)를 매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의 100% 자회사다. 바이넥스는 오는 12일 광동제약 주식 150만주를 95억2500만원에 매입할 계획이다. 광동제약 지분의 2.86%다.

광동제약은 키메라항원수용체(CAR)-T 치료제 등 바이오 분야 개발 제품군(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바이넥스광동제약 지분의 일부를 가져가는 전략적 협력이다.

제넥신 대표를 지낸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경험한 이 분야 전문가다. 이번 협력을 통해 광동제약은 바이오 분야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넥스광동제약의 유통망을 활용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업체 관계자는 "두 회사의 주력 사업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사업을 개발해 일반의약품을 론칭하고 새 파이프라인을 발굴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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