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충북 청주' 유치 확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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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조원 규모의 첨단연구장비 '방사광 가속기'를 충북 청주에 건설한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 종목들은 주식시장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40분 현재 방사광 가속기 관련주인 비츠로테크(10,250 +1.49%)는 전날보다 550원(8.57%) 오른 7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다원시스(18,950 +0.53%)도 3.71% 상승세다. 반면 모비스(2,825 -0.35%)디알젬(14,250 -0.35%)은 1.9%~4.2%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우선협상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충북 청주를 선정했다. 신규 방사광 가속기 구축을 위한 최적의 부지로 청주를 결정한 것이다.

올해 최대 국책 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사업은 고용 13만7000여명, 생산 6조7000억원, 부가가치 2조4000억원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가속해 고속의 빛(방사광)을 만들어내는 장비를 말한다. 태양 빛 밝기의 100억배에 달하는 방사광을 이용해 일반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미세 물질을 포착한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도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해 제작됐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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