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유통 자회사 카카오페이지가 자사 플랫폼에서 발생한 한국 콘텐츠 하루 거래액이 처음으로 20억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하는 웹툰, 웹소설 등 한국 콘텐츠의 하루 거래액 지난 1일 2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2015년에 1억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20배로 커졌다.

올 1분기 전체 거래액은 1000억원을 넘었다. 1년 전보다 41% 성장한 규모다. 해외만 보면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