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이 고용량 요금제에 1년간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기획됐다. 가입자에게 1년간 10기가바이트(GB)부터 최대 100GB의 월 기본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KT엠모바일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약 10만 명이 가입했다. 대상 요금제는 △실용 USIM 10GB(월 1만9800원) △L.POINT 10GB(월 2만2000원) △LTE 실용15GB+(월 2만5300원) △M데이터 선택 USIM 10GB(월 3만2980원) 등 4종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