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가져왔어요"…호텔 로봇의 진화
기가지니 호텔로봇은 KT가 지난해 12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 선보인 인공지능(AI) 로봇이다. 이번 엔봇은 KT와 현대로보틱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2세대 기가지니 호텔로봇은 자율주행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해 호텔 투숙객이 수건, 생수 등 편의용품을 요청하면 객실로 배달해준다.
로봇의 적재함은 이전 모델보다 넓어져 더 다양한 호텔용품도 배달할 수 있다. 로봇의 모터와 바퀴 등을 개선해 이동 속도가 40% 빨라졌다. 충돌상황에서 회피 등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배터리 성능도 향상돼 기존보다 30%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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