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웁살라시큐리티

사진=웁살라시큐리티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글로벌 리서치·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 설리번'으로부터 '2020년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상자산) 보안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서 수여하는 아태 지역 블록체인 암호화폐 분야 어워드는 이번이 처음으로 웁살라시큐리티가 초대 수상자가 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모가나 타시아니 연구분석가 "(웁살라시큐리티의) 센티넬프로토콜 기술은 테러 범죄 같은 의심스러운 암호화폐 거래 활동을 추적·분석·시각화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지갑의 위험도를 평가해 자금세탁 방지 및 규제 준수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웁살라시큐리티의 라이선싱 전략은 성공을 거뒀다. 블록체인 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 및 정부기관 등과 맺은 주요 파트너십이 향후 웁살라시큐리티가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웁살라시큐리티는 독자적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알고리즘 바탕으로 암호화폐 부정거래를 사전에 식별·추적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소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개발한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싱가포르통화청(MAS) 산하 금융 샌드박스 플랫폼 '에이픽스(APIX)'에 업계 최초로 제공한 바 있다.

국내에선 보안 앱 최초로 삼성 블록체인 월렛의 디앱 스토어에 센티넬프로토콜 앱을 출시, 송금 전 상대방 지갑 주소가 암호화폐 범죄에 연루됐는지 '위협 평판 데이터베이스(TRDB)'를 통해 사전 파악할 수 있는 안심송금 기능을 선보였다.

자체 암호화폐 추적 분석도구 씨에이티비(CATV)와 암호화폐 위험도 평가도구 카라(CARA)를 활용해 거래소 해킹, 암호화폐 폰지, 다단계 사기 및 'n번방사건' 등 암호화폐 관련 사건 사고들의 자금 추적을 진행, 수사에 협조하기도 했다.

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는 "업계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은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 공신력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AML, 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문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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