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美 병용 임상 1상 승인
면역항암제와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의 병용 임상을 진행하는 것은 지놈앤컴퍼니가 아시아 최초다. 이번 임상에서 지놈앤컴퍼니는 여러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첫 환자를 모집한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1월 머크·화이자와 바벤시오를 임상시험용 의약품으로 무상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GEN-001은 일반인에게서 얻은 단일 균주 박테리아다.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 대식세포, T세포의 반응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하면 항암효과가 증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한수 대표는 "면역항암제와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병용요법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암 환자들은 물론 면역항암치료 분야에 유의미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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