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시딜, 성욕감퇴 등 부작용 걱정없는 탈모치료제
봄은 탈모 관리가 필요한 계절이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와 건조함 등으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모발이 손상되고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는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동국제약의 탈모 치료제 ‘판시딜’은 탈모 관련 일반의약품 가운데 효과 만족도와 향후 재구입 의향이 가장 높은 제품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제2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탈모 치료제 부문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모발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여섯 가지 성분이 함유돼 있다. 모발 영양 성분들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진다. 국내에서 시행된 약용효모 복합제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졌다. 빠지는 모발 수가 45% 감소하고 전체 모발 수는 12% 증가했다.

탈모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단독으로 복용할 수 있다. 탈모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거나 남성호르몬 억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보조 요법으로 복용해도 된다. 성욕 감퇴, 발기부전 등 성기능과 관련한 부작용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