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블랙박스 실시간 확인하세요"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 내비게이션·블랙박스 기업 팅크웨어와 함께 블랙박스와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강화한 ‘2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를 20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LTE-M1 통신 기능을 적용한 블랙박스와 이용자의 스마트폰을 연동해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소량의 데이터를 느린 속도로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이다. 전력 소모량이 적어 수년 동안 배터리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긴급 상황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긴급 SOS 알림’과 주행거리, 과속지점 등 운전자의 주행 내역을 볼 수 있는 ‘운행기록 확인’, 차량 외부 충격이 발생하면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원격 영상 재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2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는 팅크웨어가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나비 QXD 5000’ 제품에 적용된다. 향후 팅크웨어가 출시하는 블랙박스 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