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 ‘웹하드’의 용량을 늘리고 요금제를 개편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공간에 보관하는 콘텐츠 크기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대용량 요금제를 신설했다. 최대 120기가바이트(GB)까지 활용할 수 있던 데이터 저장 공간을 1000GB까지로 늘려 ‘비즈니스500’ ‘비즈니스1000’ 요금제를 새로 내놨다. 기존 120GB 요금제와 비교했을 때 GB당 비용을 75% 낮췄다. 3년 약정하면 요금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인터넷·인터넷전화 등 다른 기업 서비스와의 결합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신규·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이벤트를 연다. 신규 고객이 비즈니스500, 비즈니스1000 요금제에 약정 가입하면 최대 3개월 요금을 감면해준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