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 인터넷TV(IPTV) 올레tv에 독립영화 전용관 ‘아트무비살롱’을 마련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아트무비살롱에선 ‘이달의 테마’에 맞춰 매달 30여 편씩 연말까지 200여 편의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씨네21이 함께 추천하는 독립영화 50여 편도 무료로 볼 수 있다. KT는 독립영화 저변 확대를 위해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 오프라인 상영관을 열고 연말까지 월 2편의 독립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달에는 독립영화 ‘동경’과 ‘아직 지나지 않는 여름’을 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오프라인 영화 관람이 힘든 사람을 위해 매달 유튜브로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