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6830만장 중 6160만장 출하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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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 절대강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에도 독주를 이어갔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출하된 전체 6830만장의 스마트폰 OLED 패널 중 삼성디스플레이가 6160만장을 출하해 시장점유율 90.2%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분기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하락했으나 출하물량 자체는 200만장 늘었다. 2위는 330만장을 출하해 점유율 4.9%를 기록한 에버디스플레이 옵트로닉스(EDO)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공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소형 스마트폰에도 OLED 패널을 탑재하며 시장이 확대되는 데 반해 아직 중국 제조사 등 경쟁사에서 공급하는 스마트폰 OLED 패널 수는 미미해서다.

스톤파트너스 관계자는 "올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리지드 홀(rigid hole)' 제품 공급을 확대하면서 시장 지배적 위치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모바일향 리지드 OLED 시장 점유율이 90% 이하로 떨어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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