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트업 브랜디, 210억원 규모 투자 유치

패션 쇼핑앱 ‘브랜디’의 운영사 브랜드는 세마트랜스링크 등 7개 투자자로부터 약 21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투자액은 35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세마트랜스링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기존 투자자 대부분이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자산신탁운용 등이 나섰다.

브랜디는 SNS마켓부터 쇼핑몰,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곳에 모은 쇼핑앱이다. 앱 다운로드 수는 660만건, 일 방문자 수는 39만 명, 월 방문자 수는 270만 명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오픈한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인 ‘헬피’ 역시 사용자 수 700명, 일 출고 수 2만5000건, 도매상 수 1500개를 달성했다.

브랜디는 이번 투자금을 2200평 규모의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에 활용할 예정이다. 브랜디는 해당 센터에 AI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패션업계 최초로 당일 발송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앞으로 패션상품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도록 새벽배송을 출시하고,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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