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마켓 플랫폼 볼라(Volla)가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이브 방송 보며 바로 구매" 볼라, 본엔젤스서 시드투자 유치

볼라는 SNS 상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라이브 방송 전후에도 댓글, 다이렉트 메시지, 투표, 포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1인 판매자가 SNS로 물건을 파는 '세포마켓'은 연간 20조원이 넘는 규모로 운영 중이다. 팔로어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인플루언서'가 판매자로 나서고 그의 상품과 스타일에 공감하는 팔로어들이 상품 구매와 함께 사회적 관계를 쌓는 방식이다. 볼라는 이 시장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여성 패션마켓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본엔젤스 윤종일 파트너는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 개발을 경험한 창업팀의 개발력과 실행력에 주목했다"며 "셀러와 구매자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투자이유를 설명했다. 이문규 볼라 대표는 "라이브 방송을 기반으로 셀러와 구매자가 끈끈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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