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애플의 새 플래그십(전략) 모델 '아이폰12' 출시가 1~2개월 늦춰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투자자 노트에서 코로나19로 애플의 회사 경영과 주요 공급망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이같이 아이폰12 출시 연기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고쿨 하리하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여행 제한 조치로 애플의 엔지니어링 및 제품 검증 테스트가 늦어질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미국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아이폰12 출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 아이폰12 출시가 지연돼도 1~2개월 이상 미뤄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최근 애플이 코로나19로 차세대 아이폰 시제품 테스트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애플은 통상 매년 9월경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를 발표한다.

현재 애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애플 매장을 폐쇄한 상태다. 오는 6월 개최 예정이던 세계개발자회의(WWDC)도 취소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