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세종시 청사에서 재택근무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관련 솔루션을 활용해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들과 원격 영상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기업들의 재택근무 솔루션 활용 현황을 알기 위해 영상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NBP, 알서포트, 더존비즈온, 토스랩, 해든브릿지, 더블미, SK텔레콤 등 7개 기업과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재택근무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재택근무 서비스를 할인하거나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고용노동부도 올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고,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비와 간접 노무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와 민간의 공동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택근무 어려움이 줄어들고, 국내 기업의 솔루션이 활용돼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재택근무 솔루션 기업과 영상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