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스마트폰 등으로 온라인 주총 참여…24일까지 신청접수
SKT, 26일 주주총회 동영상 생중계…질문도 온라인으로
SK텔레콤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간 동영상 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총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를 위해 본사에서 열리는 주총 현장을 동영상 생중계하고, 온라인으로 받은 주주들의 질문에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현장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 주주는 24일까지 신청하면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라인 주총에 참여할 수 있다.

회사 경영에 관한 질문이나 의견은 당일까지 온라인 신청 사이트에서 받는다.

이번 주총에서는 박정호 사장과 MNO·미디어·보안·커머스 등 4대 사업부장이 지난해 5세대 이동통신(5G) 및 4대 사업 성과를 설명하고, '초협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전략과 사업 방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관행을 깬 주총장 온라인 생중계, 경영진의 현장 프레젠테이션과 실시간 질의응답, 전자투표제 선제적 시행 등 새로운 시도는 소액 주주들의 알 권리를 제고함은 물론 국내 주총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