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법 서비스를 불법으로 만드는 법안 폐기돼야 마땅"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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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 금지법)의 폐기를 촉구하며 "타다로 얻을 이익은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타다 금지법이 오는 4일 법사위에 이어 5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타다는 문을 닫아야 한다"며 "국내외 여러 투자자들을 접촉해봤으나 타다 금지법 통과 후에는 투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타다 금지법을 폐기했으면 한다"며 "국토부장관도 대통령도 혁신적이라고 평했던 특정 기업의 적법한 서비스를 하루 아침에 불법으로 만드는 법안은 폐기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타다 금지법이 폐기 되면 택시와 상생하고 교통 약자를 위해 공헌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타다로 인해) 올바른 혁신 생태계의 한 싸이클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용자나 드라이버, 직원 뿐만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기업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다의 최대주주로서, 앞으로 타다가 잘 성장해서 유니콘이 되거나 기업공개가 돼 제가 이익을 얻게 된다면 그 이익은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타다를 같이 만들어가는 동료들이나 드라이버들, 택시기사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젊은이들에게 타다의 성장으로 인한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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