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 발단식…6개 종목 29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이 20일 오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2020년 발단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GC부산은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등 6개 종목에 걸쳐 선수단 29명으로 구성됐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 외에 게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선수들도 GC부산에 합류했다.

GC부산은 팀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회 실황 영상, 게임 팁, 선수 브이로그 영상 등을 제작해 팬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연내 개관 예정인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e스포츠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e스포츠 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GC부산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우승 15회, 준우승 3회라는 성과를 거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