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액 독서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의서재가 기존 PC 뷰어를 전면 개편한 ‘밀리 PC 뷰어’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 밀리 PC 뷰어 베타 출시
회원가입부터 책 고르기, 읽기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 뷰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서를 열고 넘기는 속도가 개선됐다. 맥 OS(운영체제)도 지원한다. 가로 모드와 스크롤 모드 등 다양한 보기 모드를 지원한다. 배경색과 글꼴, 글자 크기도 맞춤형으로 설정 가능하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도 지원한다.

상반기 중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만화, 매거진을 포함한 PDF 도서 가독성을 높이고 기기 간 동기화 기능도 추가한다. 상반기 중 모바일 및 리더기 뷰어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독서플랫폼팀 팀장은 “PC는 물론 디바이스별 특성에 최적화된 독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