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0兆 시장 적극 공략"
대웅제약(118,500 -0.84%)은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멕시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의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40조원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5000만달러(약 580억원)로 빠른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펙수프라잔에 대한 허가권을 보유한 대웅제약이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에 제품을 공급하고, 목샤8은 현지 판매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양사는 임상 결과 등을 내세운 마케팅 전략을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목샤8은 소화기,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했던 경험과 멕시코 전 지역을 포괄하는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제약사다.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의약품 시장이다. 현재는 역류성 식도염에 널리 쓰이고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가 멕시코의 항궤양제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위장 장애에 대한 치료 수요가 많은 멕시코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펙수프라잔의 미국과 중국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중남미, 중동 등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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