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제작발표회. 넷플릭스는 콘텐츠 제작에 연간 200억달러를 쏟아붓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올 1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제작발표회. 넷플릭스는 콘텐츠 제작에 연간 200억달러를 쏟아붓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가 올해 콘텐츠를 구축에만 173억 달러(20조5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BMO 캐피털은 넷플릭스가 올해 콘텐츠에 173억 달러를 투자하고 매년 지속해서 투자 액수를 늘려 2028년에는 263억 달러(30조4800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BMO 캐피털은 넷플릭스의 투자에 대해 "애플·아마존·디즈니 등 거대 기업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흐름과도 맥이 닿아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